2012년04월23일
탄공정사에 들렸다가
대청댐에 있는 현암사를 참배하다.
(호~옷-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도 괜찮게 나왔네....)
대청댐이 내려다보이고
삼성각
용화전
종무소
뒷산에 소나무숲이 잘 조림되어 있고
충청북도 청원군 현도면 하석리 구룡산(九龍山)에 있는 절.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백제 때 선경대사(仙鏡大師)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성덕왕 때 선경이 창건하였다는 설, 고구려 승려가 세웠다는 설 등이 있으나 모두가 신빙성이 없다. 사찰 내에 현존하는 석조물들은 대체로 고려 말기 이전을 넘을 수 없는 것들이어서 창건시기도 고려 후기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조선시대에는 큰 번영을 누리지 못한 채 폐사가 되었다가, 8·15광복 후 괴산의 김사익(金思益)이 중건하였고, 최근에 시멘트로 요사채를 건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용화전(龍華殿)·요사채가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110㎝의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속전에는 백제 때 선경대사가 자연 돌출석에 조각하였다고 하나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얼굴은 둥글고 넓은 편이고 상호는 원만하여 자비가 넘치며 선정인(禪定印)을 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절에는 팔각원당형부도(八角圓堂型浮屠) 1기가 있는데, 상륜부는 연꽃봉오리 형식으로 장식되어 조선 중기 이전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