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03월02일
여수 향일암
기차로1박2일 사찰순례 여섯번째
다시찾은 향일암
동백꽃필때 다시오마했던 향일암
2011년09월03일에 왔으니 1년6개월만이다.
어제(3월1일) 계룡산 산행을 하고
자리에 누우니 남은 연휴 2일간을 보낼일이...
그래 떠나자!
11시02분발 무궁화열차를 타야하는데
너무 일찍도착하여 역앞에서 아침을 먹고 났는데도 아직 1시간이 남았다
오랫만에 기차를 탄다
그동안 충남도내 사찰을 둘러보자하여
비행기가 땅에닿을듯이
내리는걸보니(숨은그림찾기) 여수공항인가보다
여수역
여수역에서2번버스를타고 진남관앞에서 향일암가는걸 타야한다.
진남관앞에 온길에 잠시둘러보고
셀카촬영
여수전경
이 버스시간표가 없어서 40여분을 정류장에서 허비했다
정류장 전광판에는 향일암노선은 도착시간이 뜨질않아서리..
향일암가는길이 차들로 막혀있어서
버스가 들어가질않고 "향일암 휴게소,전망대"에서 회차를한다
버스기사가 고지를 안해주고 돌아나가는것이다
아무래도 이상하여 향일암까지 안가느냐고 물으니 차를 돌릴수 없어서 못간단다
그럼 안내방송을 해줘야지...하마트면 한참 걸을뻔 한순간이다.
돌아오는날도 향일암앞정류장에 몇몇친구들이 앉아있던데...
이렇게 양쪽으로 주차되있으니
동백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한다
일주문
이런굴이 7군데다
종무소에서 숙소를 배정받고..
이곳 3층건물의 3층 맨 왼쪽방 '정진'방이 하루묶을 숙소다
정진
양쪽창문을 열면
바로 바닷가 풍경이 들어오는
새로지은 대웅전
관음성지 현판이 이곳에 걸려 있었다
상관음전(원효대사좌선대)가는길
일몰감상하러 금오산 오르는길
원효대사가 바랑에 들은 경전을 바다에 빠트렸더니
솟구쳐올라와 바위가 되었다는
책을 포개놓은듯한 바위
서쪽방향
거북이등 같은 바위들
정말 행복한 순간이다
석양을 보고 내려오니 저녁예불을 드리고 있기에
기도를 올리고
예불을 마치고
일찌감치 자리를 펴고
DMB로 뉴스를 보다가 잠을 청하고
새벽예불이 3시30분 부터다
예불을 마치고 아침 공양을 하고 나오니
아직도 달이 떠있고
대웅전 앞엘 오니
해뜨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벌써 북적거린다
나는 조용히 금오봉으로
금오봉을 오르는중에
둥근 등불이 훤하게 비춰지는 광경을......
감격스럽고 감사하고
아~
해 와 달 이 동시에
숙소에도 햇살이
동백나무에
새로이 우체통같은거이 생겼네
삼성각
원효대사좌선대
향일암에서 12시17분에
나가는 버스를 타려고 방을 나서며
돌산대교를 건너며
교동시장에 들러 삼치와 갈치를 사고
오후4시 기차표를예매했는데 2시간이 남기에
2시35분기차를 타려 했더니 입석 뿐이라기에 망설이는데
역무원 아가씨가 방금 자리가 났다고 한다.
행복 과
희망 의 태양을
가슴가득채우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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