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낭만에 대하여

센치허스키 2012. 6. 18. 12:46

 

2012년6월16일

무주 설천 '수심대'

 

낭만적인 캠핑을 하다.

 

원래 목적은

다슬기 잡고 물고기 잡는 천렵을 하자는거였는데....

물고기 잡을 줄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거....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무주로 떠났는데

전문가인 경일이가 수심대로 인도한다.

 

 

 

 

 

수심대에도착

야영준비하는 경일이

 

 

 

 

의자먼저 조립해주더니 가만 앉아 있으란다.

이게 아닌데 같이 텐트도 치고 해야 하는거 아냐?

 

 

 

 

숯 을넣을 판인가본데...

 

 

 

 

팔자좋은

 

 

 

 

 

 

 친구들에게 낭만을 가르쳐준 경일이 부부

 

 

 

 

 

 

경일이외에 친구들이 준비한 유일한 물품!!!! 어항!!!!

형우가 챙겨왔는데 어항만 있고 떡밥이 없다.-촌놈들....

 

 

 

 

암튼 어항에 베트남커피찌꺼기,빵,오징어를 넣어서 설치를 하고

 

 

 

 

 야영준비를 다해놓았네?!

 

 

 

 

 우리들  텐트도 설치 해줬는데

침낭을 가져온 친구가 아무도 없다는거 ...(경일이가 한심하단다)

다들 칫솔하나만 들고왔다 

 

 

 

 

 

 

 그래도 친구들 걷어 먹이겠다고 김치갈비찜을 준비해와서 조리중이다

 

 

 

 

고기굽기전에 숯불에 참조기를 궈서 한잔하고

 

 

 

고기굽어주는 평원이 -어딜가든 봉사정신으로 임하는 전임 회장

 

 

 

 

희찬이 지금상태가 소맥하고해서 소주 10병정도 마신상탠데

요즘 수양을 한다고 하더니 그렇게 마시고도

 아무 표식없이 품위를 유지한다. 

 

 

 

 

 

 

 

학창시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드디어 등장한 메인요리 '김치갈비찜' 

 

갓 지은 맛난 밥을 배식해주는 제이드님

 

 

 

 

 

형우는 꿈나라로 가고

희찬인 아직도 달리는중이다.

소주 한박스 사간거 다먹어야 일어설 모양인데 

 

 

밤하늘에 별이흐르고

음악도 흐르고

낭만도 흐르고 

 

 

 

 

 

고요한 야영장 

 

 

 

 

두런두런 얘기소리에 잠이깨서 나와보니

노친네들 잠도없다

 

어제못다한 술을 새벽부터 달리는 희찬이 

 

 

 

아침햇살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더니

경일이가 사진찍는법을 알려준다고 찍은 사진

내가 찍은것과 너무 다르다 

 

 

 

 

 

 

 

 

 

 

1박2일간 달린 희찬이  그렇게 들이 붓고도  아무 표식이 없다

 

 

 

마지막남은 술  깔끔히 따르고 건배

 

 

 

하산~

체험하기 힘든 낭만체험들을 하고

경일이 부부에게 뒷정리를 맡기고 먼저 나오다.

성희가 점심산다고하여 부리나케 나가는 중이다.

출처 : 충남중학교 제17회 동창회
글쓴이 : 弘吉 Great good fortu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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